[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익증진을 위하여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따라 6월 중 중앙로, 번영로 등 보행자 이용이 많은 구간의 보도시설물과 주변환경 등의 현황을 점검 및 조사하여 보도환경 정비계획에 반영은 물론 동시에 일제정비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3월~5월까지 기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6월말까지 16개소의 일부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6월에 실시하는 점검을 통해서 소규모 정비구간은 6월말까지, 사업이 장기간 소요되는 구간은 7월말까지 개선완료 할 계획이다.

특히, 보도환경 개선사업은 휠체어, 유모차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상의 차도와 보도의 턱을 2cm 이하로 낮추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노후 점자블럭과 보도블럭 등을 정비하여 안전사고와 보행불편을 야기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심창보 건설도시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한 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하여 보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챙겨 장애없는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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