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이달 원통 체육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원통 체육관은 인제군 북면 원통리 626번지 일원에 연면적 4,8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18년까지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6억원이 투입된다.

체육관 1층에는 다목적 경기장과 선수대기실, 심판대기실, 라커룸, 샤워실, 화장실, 관리사무실, 전시실 등이 갖춰지며, 2층에는 관람석과, 음향조정실이 구축된다.

또 야외 공간과 지하층에 모두 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돼 대규모 체육대회 및 지역행사 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에너지 효율 및 절감을 위해 태양광과 지열, LED조명, 태양열 전지, 재생골재 등 신재생에너지와 신소재를 활용한 공법으로 원통다목적체육관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원통다목적체육관이 원통시내에서 약 700m거리에 위치하고, 원통체육공원, 국궁장 등 인근 운동시설과 연계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통다목적체육관을 지역 주요 행사는 물론 겨울철 12사단 신교대 입․퇴소 행사나 군부대 면회활동 등에 활용하는 등 민․관․군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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