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서핑과 콘서트가 함께하는 ‘2017 삼포해변 서핑축제(미픽 페스티벌)’의 1차 티켓 예매가 오픈되어 오는 6월 17일까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 판매되는 티켓은 1,500장(총 6,000장)으로 웹사이트 G마켓, 옥션, G9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나머지 2차 티켓 오픈은 6월 18일부터 7월초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부터 판매했던 얼리버드(조기판매) 티켓 900장은 3일 만에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특히 양일권은 오픈 당일 모두 소진되었다.

티켓 가격의 경우 양일권은 57,000원, 금요일 하루 1일권은 15,000원, 토요일 1일권은 42,000이다. 또한, 서핑스쿨 강습 1일권은 50,000원, 캠핑권은 1일에 45,000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해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삼포해변 서핑축제(미드나잇 피크닉 서핑 & 뮤직 페스티벌)’는 인기 있는 해양레포츠 종목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는 ’서핑‘을 주제로 한 종합 해양레저 페스티벌로 ㈜미드나잇(대표 이기우, 김산호)과 ㈜헤브컴퍼니(대표 명정승)가 주최/주관하며, 고성군 등이 후원한다.

세계 정상급 서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누구나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는 서핑 스쿨, 삼포해변의 넓은 바다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프리 서핑 및 각종 서핑 이벤트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핑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군 관계자는 “삼포해변은 아름다운 청정해변으로 수심이 낮고 해변이 길어 서핑하기 좋아 서핑 매니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서핑 페스티벌을 통해 삼포해변에 건전하고 밝은 서핑문화가 정착되어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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