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다가오는 하절기 관광 성수기를 맞아 군을 찾는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주요 도로와 관광지에 식재한 가로수 주변의 환경정비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가로수 주변 환경정비작업을 통해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가로수 식재 구간에서 풀베기, 맹아 제거, 수벽 정리 등을 진행함으로써 쾌적한 가로경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7일까지 5,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 달간 5개 읍·면 국도 및 군도, 마을권 도로 등 20개소 73.54km 구간에서 벚나무 외 8종 9,144본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가로수 주변 풀베기 및 도로변 수벽전정, 가로수 피해목 벌채, 맹아제거, 가지치기 등 지원이 필요한 현장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혹서기에는 작업을 중단하는 등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 주변 환경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생육환경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힘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로수 등 녹지 공간에 대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항상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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