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4개의 전국대회와 1개의 도 대회를 비롯해 총 16개의 체육대회가 개최돼 6,000여명이 인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제3회 인제 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인제체육관과 인제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제36회 전국농아인 축구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원통생활체육공원 외 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2017년 생활체육강원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인제체육관에서,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인제다목적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또 농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제3회 협회장기 인제군국학기공대회, 제1회 인제군야구연맹 회장배 3쿠션대회, 인제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려 인제군 지역경기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제12회 인제 내린천 전국 마라톤 대회가 개최돼 총 1,500여명이 인제군을 방문했다.
군은 이달 대규모 체육대회의 잇따른 개최로 총 8억 2천만원의 지역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무료 시음대 운영, 의료지원, 안전요원, 교통통제 등을 지원하고, 음식점 ․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친절 ․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기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체류형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기업체 체육대회 유치, 종목별 주요 인사 초청 팸투어 등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을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 응원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방문객들이 인제군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음식점 및 숙박업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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