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13일 군청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전국규제지도 평가지표관련 업무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전국규제지도 평가대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전국규제지도는 지자체간 경쟁과 적극행정 유도를 위하여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으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와 기업체감도 분야의 기업규제지수를 평가 후 지도의 형식으로 매년 공포,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를 국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세부분야 중 공장설립, 음식점창업,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 공공수주납품, 적극행정 등에서 S등급을 받았으나 일부 분야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어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2017년 전국규제지도 상위권 도약을 위하여 상공회의소 규제혁신팀에서 직접 전국규제지도 평가를 담당하는 박광열 연구원을 초빙해 기업 규제지수 향상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방안에 대하여 2시간동안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군 규제개혁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유치 및 기업성장은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경영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어 많은 기업이 유치되고 유치된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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