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봄철 강풍과 장마철 도래 및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하여 교통안전시설의 전기설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조기 실시, 전기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에 6월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1개월간 관내 교통안전시설물인 신호등, 교통신호제어기, 경광등 및 투광등 등 전기사용 시설물 총 173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를 점검기관으로, 군민의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절연(누전) 및 접지 대상물을 측정 ▲차단기류 동작상태 및 손상여부 ▲배선공사방법, 손상 및 규격전선 사용여부 ▲배선기구류 노후 손상여부 ▲기타 분전반 시건장치 및 전선 점검구 설치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교통안전시설물 전기설비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7~8월 중으로 수리 및 유지보수를 실시, 주민들과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의한 전력공급중단 및 통신케이블 절단 피해 우려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로 피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안전 점검을 펼쳐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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