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여의도 면적의 58배(1만 9천㏊)에 달하는 제9차기 정선경영계획구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산림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6월 15일(목) 13시30분에 정선군 북면 조사 현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경영계획 담당자 및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 산림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해 조사추진 과정과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산림조사는 지방청에서 보유한 드론 및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현지와 부합될 수 있는 위치 정보를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원형 표준점에 의한 방법을 적용하여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관할지역의 식물분포, 입목 생육상태, 토양과 지형, 지세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산림생태계보호, 다양한 산림기능이 최적발휘가 될 수 있도록 경영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국유림이 가진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지역주민의 소득기회 창출근거 마련 및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하여 지역여건을 고려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전망이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정확한 산림조사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발휘를 위한 산림보호, 임산물생산, 휴양문화, 고용기능,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증진시키는 등 경제적 가치가 순환임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마련은 물론 후세대에 물려 줄 산림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둬 국유림을 경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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