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공원.
▲유림공원 내 호수 전경
【대전지역본부=환경일보】대전광역시와 (주)계룡건설이 기존 체육공원을 확장해 명품 생태공원으로 조성 중인 유성구청 앞 ‘유림(裕林)공원’을 이달중에 공사 마무리하고 우기전인 오는 6월28일에 준공식과 함께 일반시민들에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유림공원’ 은 지난 2007년 4월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과 민간자본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지 2년여 만에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도시 숲의 위용을 드러내게 됐다.

 

 총 5만7592㎡의 부지에 아름드리에 가까운 나무를 줄지어 심고, 우리나라 형상을 본따서 만든 생태연못을 비롯해 벽천, 수변데크, 바닥분수, 정자, 전망대, 야외무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루 갖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화를 위해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안면도 소나무와 속리산 소나무를 대량 식재하고 6만4000여 본의 크고 작은 나무와 13만5000여 본의 아름다운 꽃을 심어 명품공원으로서의 위용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림공원이 개장되면 정부대전청사 도시숲과 한밭수목원(東園) 개원에 이어 대단위 도시 숲이 속속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돼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음과 볼거리를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돼 벌써부터 많은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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