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12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되었던 몬트리올 프로세서 국제회의
▲ 몬트리올 프로세스 국제회의(제주 서귀포)

【대전=환경일보】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6월8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된 제20차 몬트리올 프로세스 국제회의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을 대표하는 의장국으로 선임됐다.

 

몬트리올 프로세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아·태지역 주요 12개 국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몬트리올 프로세스는 세계 온·한대림의 90%, 지구산림면적의 60%, 세계 임산물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산림에 관한 지역 협의체중 가장 비중이 큰 협의체이다.

 

몬트리올 프로세스 의장국으로서 산림청은 향후 1년간 2010년 10월 세계산림대회(World Forest Congress, 아르헨티나)에서 몬트리올 프로세스를 소개하는 등 각종 국제회의 및 국제행사에서 몬트리올 프로세스를 대표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의장국 수임은 아·태지역에서 우리 산림청의 영향력이 그만큼 확대됐음을 의미하며 향후 산림 관련 국제회의 및 행사에 몬트리올 프로세스 의장국 자격으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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