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숲에서 녹색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녹색성장과 산림 논문 발표대회’를 6월17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3월11일부터 4월24일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에 대한 논문을 공모했으며, 응모된 논문에 대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서면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논리성이 우수한 논문 5건을 선정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대회 결과 산림인증제를 통한 산촌활성화를 제안한 설미현ㆍ전정남 팀과 쓰레기매립장을 이용해 조성한 마을산림의 경제적 가치 평가와 활용방안을 제안한 조현주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특허ㆍ기술적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제시한 최철원ㆍ신지혜 팀과 그린실버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김희원ㆍ박미희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창재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입상 논문에서 제기한 실현가능한 대안은 산림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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