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남도가 인천시의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

 

 27일 충남도와 인천시는 오는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개최되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과 10월9일부터 10월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pre-2010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지난 3월27일 인천 송도갯벌타워에서 ‘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이어 4개월만에 맺는 두 번째 협약이다.

 

 금번 협약식에는 이완구 충남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兩 시·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지사는 “유류사고 극복과 안면도 꽃박람회때 인천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번에는 우리가 도움을 줄 때”라며 “이미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위해 정책기획관 등 13개 과장으로 ‘지원T/F팀’을 구성했고 꽃박람회의 노하우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남도는 인천시 주관으로 오는 8월7일부터 21세기 아시아 최고의 도시공간과 도시문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지원을 위해 학생의 현장체험과 도민·민간단체의 참관지원은 물론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pre-2010대백제전’과 ‘2010대백제전’에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兩 시·도에서 추진하는 국제행사와 지역축제를 위해서로 상호 협력하고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시·도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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