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북도는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대전, 충남과 공동으로 선정된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사업 9개, 자체사업 91개 사업 등 총 232억원 규모의 100대 사업을 설정하고 추진할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충청권 3개 시ㆍ도와 도내 12개 시ㆍ군의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도민과 관광업계에서 ‘대충청 방문의 해’가 더욱 다채롭고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을 뿐만 아니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첨단의료복합단지 비전선포식 등 대형행사가 더욱 돋보이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배경을 두고 있다.
특히, 내륙의 숨은 보석, 청정 충북을 주제로 관광객 5000만명 유치목표와,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함으로써 충북관광이 일대 도약하는 대전환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에 기여하도록 사업을 선정했다.
충북도는 이러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개 시ㆍ도가 공동개발한 ‘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2010’을 슬로건으로 해 충청권의 매력과 활력있는 충북관광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청남대 전국치어리더 축제, 향토음식 문화축제 등 23개의 대형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대전열기구축제, 충남도의 대백제전 등 충청권 메가이벤트관광상품 개발과 청주국제공항 이용관광객 활성화 사업, 충북선 관광열차 운행, 지역의 고유문화연계축제 등을 소재로 한 충북만의 독특한 상품을 기획해 대규모의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유명 TV프로그램을 유치하고, 국내외의 홍보전문사, 방송사 등 다양하고도 대대적인 관광홍보 전략도 병행 추진하는 한편, 관광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관광지 주변의 맛집 150개소 멋집 50개소 등 총 200개소의 맛집․멋집 홈페이지를 구축해 업소 소개, 동영상 표출, 관광 안내, 예약 서비스체계 개선과 탐방객의 편의 제공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
충북도에서는 내년도 대충청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번에 수립한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예산 확보 및 실무기획추진단 구성 등 사업추진체계 구축에 전력해 나감은 물론, 범도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친절ㆍ청결ㆍ질서의식의 확산과 자원봉사단 구성 등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