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당진=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당진항 송산지구 일반부두 2선석이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해수부는 당진항을 동북아 교역중심이자 수도권과 중부권 대중국 거점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타당한 단계별・기능별 부두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 같은 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르면 당진평택항은 2020년까지 3만톤급 잡화부두 등 15선석이 증가하게 되며, 항만의 화물 처리능력은 3000만톤이 증가하게 돼 현재 8500만톤에서 1억1600만톤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핵심 국가기간산업의 물류 기반을 강화를 위해 송산지구 일반부두 2선석이 반영 확정됐으며, 항만 부가가치 상승을 위한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를 기존보다 서해대교 쪽으로 약간 이전해 반영했다. 또한 신평 매산리 서부두 지역에 기타시설로서 수리조선단지가 신규 수립됐다.

당진시에서는 “수정계획을 기본으로 물동량 추이와, 해운 항만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사항은 적기에 반영해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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