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게임콘텐츠 페어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박찬종)이 주관한 ‘2016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가 최근 이틀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져 5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는 우리지역 16개 게임기업이 개발한 우수 게임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체험형 전시행사로, 모바일 게임부터 시뮬레이터 기반 게임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대전 게임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핫이슈인 가상현실(VR), ‘포켓몬GO’로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게임콘텐츠를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진흥원은 대전지역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게임 제작,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를 통해 대전 게임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대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필드 테스트에 참여한 지역 게임기업들도 “시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개선사항 의견수렴 등을 통해 게임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매년 이런 행사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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