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찾아가는 영화상영회에서 대전보훈병원 어르신들의 영화감상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가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구현과 미디어 소외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지역·신체적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전지역 49개 노인·장애인·아동시설에서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진행했다.

특히 금년에는 저소득계층 어린이들의 미디어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해 이목을 끌었다.

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거동이 불편해 영화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상영회를 진행한 것도 큰 호평을 받았다.

영화를 관람한 서구건강체련관 시설관계자는 자체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홍미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등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청자의 권익을 보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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