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신현구 기자 = 청주링컨학교는 오는 12일(일) 오후 4시 30분 예산 문예회관에서 봄맞이 콘서트, ‘안나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평생교육시설로 인가를 받은 청주링컨학교 학생들과 청주 뮤지컬 배우들이 뮤지컬과 댄스, 성악, 오세재 명예교장의 마인드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군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했다.


‘안나의 크리스마스’는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하여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로서 바쁜 일상으로 여유가 없는 아빠와 그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는 딸, 말괄량이 안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동을 통해 바쁜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링컨학교 오세재 명예교장은 “뮤지컬과 마인드 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와 자식이 남편과 아내가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연을 준비했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산군민들이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예산문예회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 전시 등 문화행사를 여는 복합문화시설로 이번 공연에 예산 군민뿐 아니라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도 많이 참석해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랑과 따뜻함을 얻어가길 바란다.

한편 충청남·북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봄맞이 콘서트는 2월 5일 괴산을 시작으로 무주, 부여, 증평, 논산등지로 계속되고 있다.


shg249@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