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신현구 기자 = 예산군은 관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 지원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의 영업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업체의 식품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시설개선자금 2000만원으로 군은 관내 영세하고 오래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의 도색작업 등의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지역 주민이 항시 찾는 위생업소의 청결한 분위기 조성 및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 요인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설개선자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지원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군청 교육체육과 위생팀(339-7483)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sdwon01@korea.kr)로 보내면 되며 한도액은 업소당 100만원 이내이다. 다만 휴업 또는 폐업 중인 업소, 연간 매출액이 3억 원 이상 되는 대형업소,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아니 했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에 있는 업소는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모범 음식점 50개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위생용품 지원(1500만원)을 하며 모범 음식점은 위생관리시설 개선과 업소 운영 등에 활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세사업자에게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해 관내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겠다”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의 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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