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환경일보]신현구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1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4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을 뜻하는 말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은 강소농의 자율·자립 역량 강화와 농업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을 통한 농업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강소농 교육의 이해, 비품고가역의 개념 정리, 농업환경 변화와 농가경영,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 순서로 진행되었다. 올해 강소농 육성사업은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심화 및 후속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홍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강소농 육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규모화 정책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709개의 소규모 가족농을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경영체’로 육성해오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소득향상과 자생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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