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예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순희)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3일 홍성준법지원센터, 지난 14일 1789부대 4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 기관이 사회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군 장병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 방지와 사회복귀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서로의 힘을 모으고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의 심리·정서 상담 지원 ▲군 장병의 재능기부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또는 위기청소년과의 멘토·멘티 연결 ▲위기 및 취약 청소년의 조기 발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 유지 ▲청소년의 심리·정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등이다.


위기 청소년들에게 1:1 멘토 지원 및 군부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군 장병들을 지원하는 것은 젊은 세대에 대한 투자”라며 “보호관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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