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지역 건설업체 및 자재 판매처 현황을 인터넷 매체로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산업은 매출규모 및 관련업 종사자 특성상 다른 산업에 파급효과가 커서 지역경제규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공사발주 규모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대전시 홈페이지에 지역전문건설(자재포함)업체 정보를 게재 하여, 건설사에서 지역 하도급 업체 선정 및 건설자재 구매 시 유용하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게재된 업체 현황은 4개 건설 관련협회 회원 중 대전업체로 총 1,077개 업체이며 ▷ 대한전문건설협회 779개 업체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213개 업체 ▷ 대전건축자재협회 68개 업체 ▷ 한국레미콘공업협회 17개 업체로 앞으로 반기별 변경 현황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전기, 소방, 통신 분야 지역협회 회원현황도 확대 게재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정범희 주택정책과장은 “지역 건설업체 현황 정보 공유로 사업초기단계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 효과와 더불어 지역 우수업체 홍보 및 건설사 협력업체 등록 미비 공종 발굴 등 지역업체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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