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감염병 병원체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병원체 검사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23일부터 이틀간 감염병 관리와 최신 유행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최신 분자 생물학적 검사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감염병 세균 실습▷식중독 세균 이론 및 실습 ▷HIV 실습 및 정도관리 ▷감염병 세균 이론 및 실습 ▷생물테러 및 고위험병원체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감염병 검사 담당자들의 병원체 대응 검사 능력을 높여 지역에서의 식중독 등 감염병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신종 감염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전문 지식과 확인·진단 기법에 관한 것으로, 감염병 검사 담당자들의 질병 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도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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