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대전, 충청권 기업과 제품의 소프트웨어(이하‘SW’)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7년도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지원하는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SW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청권은 대전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찬종)이 주관하여 2013년 유치한 충청권 SW품질역량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대 분야(인프라 활성화, 제품 경쟁력 강화, SW품질 마인드 제고, 인력양성)를 지원하는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에서 충청권은 지난해 40개사에 대한 SW품질 컨설팅을 지원하였고, GS(Good Software) 인증취득 지원 21개사, 63건의 SW품질 테스팅을 지원했다.

또, SW품질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300명의 교육을 지원하여 69명이 관련분야 자격증(ISTQB, ITIL, CSTS 등)을 취득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충청권 SW품질역량센터는 지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33백만 원이 증액된 608백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 SW기업의 품질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SW제품 경쟁력강화 분야에서는 SW품질 컨설팅(50건)과 테스팅(70건), 인증연계 서비스(26건)를 지원할 계획이며, SW품질 기술교육 분야에서는 270여명에게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하여 50여명이 관련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 기업지원을 위한 SW품질협의회 운영과 SW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및 SW품질관리 가이드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찬종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SW이며, SW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SW의 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