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토지‧임야 대장 등 지적공부를 인터넷에서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가 유료에서 무료로 변경됐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터넷(민원24)을 통해 토지(임야)대장을 발급 받을 경우 건당 300원의 수수료를 지급하였으나 관련법 개정으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2015년~2016년 기준으로 매년 3천만 원(약10만 건)의 수수료 감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발급 수수료 감면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각종 지적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는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 추진된 것이라며, 시민에게 부동산정보에 관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부동산개발 및 거래 정보 등 각종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전광역시 지적공간서비스포털(map.daejeon.go.kr/main.jsp)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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