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도 실리콘밸리 진출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서류검토 및 평가를 통해서 15개사 내외를 선별한 후 5월말 대전에서 실시되는 1차 부트캠프에서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사업모델 발굴 및 기본 역량교육을 받은 후 사업모델에 대한 피칭 평가, 심층 면접 및 기업 혁신 수준, CEO 등의 진출 희망 및 성공가능성 수준 등을 평가하여 최종 5개사를 선별하게 된다.

1차 부트캠프를 통해 선별된 기업은 6월말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석, 현지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받게 되며, 이후 법인 설립 및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로 4회째인 본 사업은 그간 지역 우수 중소기업 17개사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여 현지법인 설립 4개사, 신규거래선 발굴 52건, 비즈니스 파트너쉽 MOU 체결 10건, 투자제안 3사, 지식재산권 16건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의 대전사무소를 통해 참여기업의 진출 및 정착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전광역시 유세종 과학경제국장은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여로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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