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어린이체험전 포스터

[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어린이체험전‘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 : 봄, 여름, 가을, 겨울’전을 4월 12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24절기와 기후, 재미난 날씨 이야기들을 다양한 영상과 체험 교구 등을 통해 풀어내는 전시로 대전역사박물관(유성 도안) A동 1층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24절기와 기상현상에 대해 쉽고 재미난 방식으로 그 이해를 돕고, 우리의 세시풍속과 계절과 관련된 다양한 민속유물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과학과 역사, 민속을 두루 아우르는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24절기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현상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환경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박물관(☏042–270-8600/ 86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은 2015년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한 <똥 나라와 똥! 똥!> 이후, 매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체험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금년 2월 종료된 <누구냥? 누구개?>는 개와 고양이를 주제로 그 특성과 반려동물로서의 역할, 생명윤리 등을 다뤄 연장전에 돌입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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