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적기준점 국제표준 좌표로 산출하는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13일 시청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2017년 지적기준점 위치 값을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산출하는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2021년부터는 측량의 지적기준점을 일본의 동경측지계 기준이 아닌 국제표준의세계측지계로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함에 따라 2015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5,305점 중 6,610점을 산출 완료하였고, 올해 3,761점, 2018년 4,934점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GPS에 의한 위성측량 효율성 증대와 정확하고 일관된 측량성과 제시로 지적공부의 세계측지계 변환, 지적재조사사업, 지적측량,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기준점 세계측지계 변환은 디지털지적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이 될 것이며, 향후 지적측량에 따른 경계분쟁 해소 및 민원에 대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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