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계룡시 리틀야구팀(감독 하인수, 코치 김태현·염성민)이 2017년 전국 저학년부리틀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저학년부 전국 리틀야구대회(4월 15일~4월 22일)에서 계룡시 리틀야구팀은 서울 동대문구와 용인 수지구를 연달아 6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고, 8강에서 역시 인천 남동구를 1대1 무승부 끝에 6대3 추첨 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서 전국 최강팀 중 한팀인 광명시 리틀야구단을 10대4로 승리한 계룡시 리틀야구단은 결승에서 2015년 이 대회 우승팀인 일산 서구팀과의 경기에서 선전했으나 11대2로 패했다.

계룡시 리틀야구팀 하인수 감독은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이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팀구호 처럼 선수들의 열정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룡시 리틀야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창단한 계룡시 리틀야구팀은 계룡시 소프트야구협회(회장 최국락, 사무국장 구영환)가 지원하고 있다.


hkbsch@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