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집행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의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아산시 관계자 등 40여 명은 이날 보고회에서 종합상황실 준비상황 보고, 기관 및 팀별 준비상황 설명,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그동안 체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기장 선정, 상징물 확정,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연출계획 수립, 체전 홍보, 홈페이지 구축, 안전매뉴얼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종전 식전, 공식, 식후 행사의 틀을 탈피, 전체시간을 하나의 줄거리로 연계해 주 고객인 학생과 학부모, 주요인사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충남도는 선수단 환영, 경기장 안내, 문화·예술행사, 교통대책, 소방안전, 의료대책, 경기운영 등 분야별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기장 등에 대한 안전매뉴얼 제작 및 경기장 안전 점검은 물론, 꽃길 조성 및 화장실 관리 등 대회 안전과 환경 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16일부터 4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며, 같은 달 27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되는 전국소년체전에는 1만 7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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