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실내승마장에서 진행된 재활승마 강습향상 교육 모습

[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복용실내승마장에서‘재활승마 강습향상교육’을 개최했다.

재활승마 강습향상 교육은 전국의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협약기관 재직자와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승마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승마 지도자의 역량 강화 및 장애아동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사업으로 장애아동 재활승마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필(포니2두)과 강습장을 제공하여 뇌병변․자폐․지적․언어장애 등을 가진 연간 17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공단 김근종 이사장은“재활승마에 대한 효과가 과학적, 임상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활승마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신체·정신적 회복 도모와 즐거움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1960년대 초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 도입된 이후 2012년부터 국가공인 ‘재활승마지도사’자격시험이 시행되고 있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