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24일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생태 및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를 통해 배우는 생활 속 생태 이야기’로 이름 붙인 이번 교육은 생태 및 환경을 공공 정책에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태 친화적 공직자 양성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태계 이해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하천 생태에 대한 현장 강의와 생물 채집 실습 등이 열렸다.

또 25일에는 ‘자연에서 찾은 모티브-생태 모방 연구’ 강의에 이어 ‘주민 참여 생태 관광’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 등이 열린다.
교육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생태 탐방이 진행된다.

충남도는 오는 9월에도 국립생태원에서 생태·환경 교육을 한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천안에 위치한 충남환경교육센터에서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내 환경 이슈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태 및 환경 관련 교육을 도와 전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신동헌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공공정책에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더 좋은 환경 친화적 정책을 만들고 수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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