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금연지원센터가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캠프를 운영했다.

[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5. 31.)을 기념해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산 도고면 교원연수원에서 25일부터 1박2일간 금연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금연캠프는 금연홍보 주간을 맞아 충남도와 충남금연지원센터가 함께 도청 공직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금연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금연캠프에서는 개인별 사전심리 검사를 통해 금연실천을 결심하도록 돕고, 공무수행에 따른 긴장을 완화하고 금연실천에 따른 스트레스 극복을 돕는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금연캠프에서는 금연을 원하지만 금연실천이 어려운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측정, 금연 체험, 기체조, 마음 조절 등 합숙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금연캠프를 운영한 충남금연지원센터는 캠프 수료 후에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서비스와 국림암센터 연계 상담서비스, 개별 전화 상담 등을 지원, 금연실천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흔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입소식에 참가, 과거 자신이 금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실천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며 금연캠프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강흔구 과장은 “금연성공을 위한 각자 계획이 다를 수 있지만 나만의 실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앞으로도 공무원은 물론,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연 이슈를 확산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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