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14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재난 관리 책임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건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비상 대비 훈련 계획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에 따른 협조와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문화재 지역 산불 피해 대비 진화체계 확립,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및 홍보, 지반침하 안전관리 점검 및 관련 법규 시행 대비, 천수만 고수온 피해 최소화, 소방훈련 공공기관 협업기능 강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태풍과 강우 등 자연재난이 늘고, 물놀이 등에 따른 사고도 급증한다”며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