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기업들이 참가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조폐공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지역 기업들이 최고의 품질경영 및 혁신활동 사례를 겨루는‘2017년 대전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주) 대전공장 등 9개 기업에서 15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환경/안전품질 ▷서비스/사무간접 ▷상생협력 ▷6시그마 ▷자유형식 부문 등 6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한국조폐공사 ID본부 ‘생생’팀이 대상을, 한국철도시설공단 외 8개 팀에서 최우수상을, 한전원자력연료㈜외 4개 팀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유세종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매년 개최되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통해 기업들의 품질개선 우수사례가 발굴․보급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기를 맞아 일선 기업현장의 제조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품질이 향상되고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에서도 한국표준협회 등과 협력하여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품질경영혁신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하여 관내기업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표대회로 1975년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43년째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분임조는 오는 8월 28일부터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되는‘제43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4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대통령상 금상 2개 ▷대통령상 은상 9개 ▷대통령상 동상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