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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피해 많은 한낮엔 농작업 피해야”

충남도 농기원, 오존경보·중대경보 시 작업 금지 당부

김현창 | hckim1158@hanmail.net | 2017.06.19 10:04  

[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연일 계속되는 가뭄과 30도 안팎의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작업 시 오존으로 인한 건강피해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07∼2013년 충남도내 오존 경보(1시간/평균 0.30ppm이상) 발령은 총 22회였으나, 2016년에는 한 해에만 32회로 경보 횟수가 크게 증가했다.

오존은 대류권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주고 장시간 노출 시에는 호흡장애, 폐 기능 약화, 심장질환, 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인 대부분이 농작업 시 오존이 높아도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 즉각적으로 위험을 느끼지 못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농업인의 오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오존경보, 중대경보 시에는 작업을 피해야한다.

특히 햇빛을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부 공기 유입이 되지 않도록 하며, 노인이나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농업인은 오존농도가 보통이여도 몸 상태에 따라 야외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슬기 지도사는 “폭염·자외선·오존은 한낮에 가장 심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피해서 농작업을 해야 한다”며 “농업인 스스로 건강을 위해 기상정보를 보면서 안전규칙을 생활화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hcki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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