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2017 충무훈련’ 2일차인 20일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지도발이나 재난 등으로 국가 기반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군 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통합방위지원본부 내 상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도상연습은 특히 32사단 전투지휘훈련과 연계, 기존 일회성 상황 조치에서 탈피해 조치 미흡 시 상황 악화 및 피해가 확산되는 훈련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했다.

충남도는 이날 도상연습을 통해 훈련 참여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도상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따라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다”라며 “각 유관기관의 협력 대응 능력을 강화해 각종 국지도발 등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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