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요일제 경품이벤트 포스터

[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6월 1일 이전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 중에서 15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승용차요일제에 100% 참여(7.31. 기준)한 10명에게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제공한다.

또한 6월 1일부터 7월 30일 기간 중 새로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 14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경품 추첨은 7월 31일 오전 10시 컴퓨터를 이용해 무작위로 추첨선정하며, 당첨자는 8월 1일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정책은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 건강한 대전을 만드는 실천운동”이라면서 “많은 시민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해 통행속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요일에 상관없이 하루만 오전 7시 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 자율실천운동으로,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9회로 늘리는 등 제도를 개선해 왔었다.

참여방법은 042-120콜센터를 통한 전화접수는 물론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구청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감면(연세액 일시납부시 19%)과 다양한 할인혜택 (공영주차장 30% ․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등)이 주어진다.

한편, 대전은 6월 현재를 기준으로 승용차요일제 대상차량 448천대 중 8.9%인 40천여 대가 참여하고 있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