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시 인명구조 공기안전매트설치 훈련

[충남=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고층 건물 화재 및 추락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소방본부가 공기안전매트 인명구조훈련 점검을 실시했다.

충남도내 1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고층 건물에서의 화재 또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인명 구조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기안전매트 유지·관리 상태, 사고 상황을 고려한 설치 위치 선정, 신속·정확한 설치 요령 등이다.

그동안 도 소방본부는 출동부서별로 월 1회 설치 훈련, 분기 1회 현장 설치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토록 했다.

또 공기안전매트 대응 지침과 표준 훈련 동영상을 마련, 소방대원들이 이를 활용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섭 본부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영국 런던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고층 건물에서의 자살 시도 등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철저한 공기안전매트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