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12617【경북=환경일보】지난 5월10일 막을 올려 한달 보름동안 영천야구장을 뜨겁게 달구웠던 제2회 영천시장기 야구대회가 6월21일 영천시청팀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 영천금맥팀을 비롯한 13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최근 도내 각종 야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영천시청팀이 우승을, 파워히트팀이 준우승, 공동3위에 영천경찰서와 주원 드래곤스팀이 올랐으며, 금호 제우스팀은 모범팀상을 받았다.

 

이어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선수에 김동욱(영천시청), 우수투수 백광훈(영천시청), 감투상 김진덕(파위히트) 선수가 대회 최고의 별로 떠오르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양만열 감독(영천시청)은 “어느 대회보다 모범적이고 선수들의 열정이 가득했던 대회였다. 선수들과 어우러져 함께한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상식을 주관한 정윤천 영천시야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앞으로 영천의 자랑스런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대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선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영천=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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