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예천군이 올 상반기에 추진한 부서별 우수사례에 대한 자체 심사결과 예천읍의 ‘한천체육공원 유채꽃밭 조성’ 사례가 최우수, 재정과의 ‘세무방문민원 ONE-STOP 처리’ 사례가 우수, 환경관리과의 ‘지형도면 자체제작으로 용역비 절감’ 사례가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 됐다.

이번 평가는 군 산하 실ㆍ과ㆍ단ㆍ소 및 읍ㆍ면에서 제출된 29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창의성과 실용성, 효과성 3개 항목을 심사기준으로 정해 본청 및 읍면의 서무담당이 한자리에 모여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천체육공원 유채꽃밭 조성’ 사례는 한천체육공원 하류 둔치 공한지에 유채꽃 등을 재배해 군민들과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살기좋은 예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우수상을 받은 ‘세무 방문민원 ONE-STOP처리’건의 경우 기존 세무인력을 민원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민원과에 추가로 배치하여 세정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인이 사무실을 오가며 담당직원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형도면 자체제작으로 용역비 절감’건은 토지용규제기본법에 의거 야생동ㆍ식물보호구역에 대한 지형도면을 제작하여 고시토록되어 있어 통상적으로 이 작업을 용역으로 시행하던 것을 담당공무원이 업무연찬과 노력으로 지형도면을 제작하여 용역비를 절감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군은 이들 입상부서에 대해서는 7월 1일 민선4기 3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되며 부상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해 전파하고 군정업무 추진에 활용하는 등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행정의 선진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예천=김영동 기자 mkhk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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