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7월 29일 건설도시방재국장,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이종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김공가)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방문, 낙동강살리기 공사발주시 지역업체 공동참여와 지역 전문업체 하도급 비율을 대폭 확대 건의하였다.

 

   이는 낙동강살리기는 죽은 강을 되살리는 친환경적인 국책사업인 동시에 위기에 처한 지역건설업체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사업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도지사도 ‘낙동강물길살리기 사업의 핵심은 지역에 돈과 소득이 흐르도록 하는 것’이며 ‘결국은 지역업체가 업체가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관건이다’ 라고 누누이 강조한 바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낙동강살리기 2차 발주 예정중인 사업의 지역업체 공동참여 및 하도급 비율을 대폭확대와 지자체 발주 예정사업을 최대한 분할, 사업지구 확대로 영세한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하도록 건의하였다.

 

   또한 지자체 발주사업을 최대한 분할,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4대강본부와 별도로 적극협의 하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부산국토관리청에서도 낙동강이 경북도민의 삶의 터전임을 이해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 입찰공고시 지역(경북)업체 공동의도급 및 하도급율을 최대한 반영하겠으며, 하도급 참여는 공구별 낙찰자가 결정되는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토록 권유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지역참여 업체 비율을 확대하고 대형건설업체와 상생협약을 통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지역건설업체가 피부로 느끼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대폭 확대시켜 나가는 노력을 하였으며,

     무엇보다 도민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서 지역 업체참여를 높여 낙동강물길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경북에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2010년도 SOC사업 확보를 위해 ‘09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지 국도25호선 청도~밀양간 국도확장포장사업 외 10건 건의와 울릉일주도로 기본계획수립 조속완료로 금년하반기 사업이 착수가 가능하도록 협조요청은 물론,

 

  국도36호선 봉화~울진간 조기착수 및 국도67호선 왜관~석적간  조기완공과 재설계중인 국지도 69호선 왜관~가산간 조기완료 건의 등 경북 내륙도로망 확충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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