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김세열 기자= 2009년도 <문경새재 여름시인학교>가 8월일 오후1시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린다.

 

나래시조시인협회(회장 권갑하)와 인터넷문학클럽 ‘시로 여는 e좋은 세상’(http://lovepoet.cyworld.com)이 주관하는 여름시인학교는 우리 민족시 시조장르로는 국내 유일의 대규모 여름시인학교로 이미 150여명이 인터넷 신청을 마친 상태다.

 

1부 <창작 강좌>는 성균관대 김학성 교수와 계명대 이종문 교수가 시조의 형식과 행갈이에 대해 강의를 하며 저녁7시부터 성덕대 곽홍란 교수 사회로 1관문 안 <주막집>에서 열리는 2부 <문학의 밤> 시간에는 문경새재와 찻사발을 주제로 한 시낭송과 시노래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이승은 초대시인과의 대화, 이달균 시인의 감성마당 등이 펼쳐진다. 이어 문경오미자막걸리로 아름다운 뒤풀이 시간을 가지며 둘째 날에는 박물관과 도예가 방문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올해부터 제1회 문경새재 찻사발 시조백일장을 개최되고 무형문화재 도예가의 찻사발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작과 문경새재와 찻사발을 주제로 한 유명시인들의 작품을 추가로 청탁해 가을에는 <문경새재> 시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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