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김세열 기자= 경상북도 문경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문경지역 고교생 유럽명문대학 견학 설명회를 7월30일 오후 4시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참가학생, 학부모 및 인솔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경시는 올해로 3년동안 지역학생들의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가은고외 관내 5개 고등학교 1학년 15명을 선발하여 유럽명문대학 견학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이번 견학은 남우희 선생님(50세, 문경여고)과 강현숙 선생님(36세, 점촌고)의 지도아래 8월8일부터 8월22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의 명문대학, 박물관 견학 및 배낭여행식 영어체험연수 형태로 이루어진다.

 

신현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관내고등학교 1학년생인 여러분들은 개인의 장래는 물론, 문경과 우리나라의 장래, 인류의 미래를 위해 많은 꿈을 키워야 하는데, 이번 견학이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것을 듣고 보아 큰 인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날 참석은 못했지만 백산 김정옥(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씨,도천 천한봉(문경요, 대한민국 제95-19호 도예명장)씨, 부광 설영진(부광요)씨, 설송 신석용(갈평요, 도예명인)씨는 학생들이 해외견학 중 국제교류에 유용하게 쓰라고 전통도자기 다완을 후원해 주었다. 그리고 대구은행 본점 문홍수 카드사업부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형가방20개와 부채를 지원했으며, 전남 보성의 월운 손홍집 시인께서 자작시집 30권을 지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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