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경상북도 봉화군의 자매도시인 부산광역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의 문화탐방단 40여 명이 10월8일부터 9일까지 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및 우의 증진을 위해 봉화군을 방문한다.

 

봉화군과 연제구는 지난해부터 민간분야 상호 초청방문 형식으로 농업경영인회, 이장연합회, 민원모니터, 평생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민간교류를 추진해 옴으로써, 양 도시 간 기관중심의 교류를 지양하고 교류주체의 다변화를 통해 폭넓은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태홍(연제구 통장연합회 부회장)씨를 단장으로 한 통장연합회와 선행구민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10월8일 봉화군청 방문을 시작으로 워낭소리 촬영지, 청암정과 충재유물관으로 잘 알려진 유곡리 닭실마을, 천년 고찰 축서사를 방문한다. 또한 이날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직접 사과 따기 체험도 해보고 직거래도 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한 후, 이튿날 청량산에 들러 박물관, 청량사, 하늘다리 등을 둘러본 후 부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자매의 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공공부문 외의 다양한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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