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부산, 경남 동남권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관광협의회’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4박 5일) 중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동남권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동남권관광협의회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내륙지역 주요도시 청두, 충칭, 시안 여행사 중 한국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9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동남권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내 한류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3개 시‧도를 둘러보는 관광코스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1일 차는 울산에서 동남권 관광홍보설명회를 시작으로 2일 차는 대왕암공원과 간절곶을 비롯한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3일 차는 양산 통도사, 레일바이크 체험 등 경남 투어를, 4일 차는 기장 용궁사와 해운대 동백섬, 요트체험 등 부산투어를 마지막으로 팸투어를 마무리하게 된다.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중국 내 한국 여행상품 취급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만큼 관광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동남권 3개 시‧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울산, 부산, 경남 3개 시‧도를 광역관광체계로 구축하여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고 관광 상품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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