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7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성과분석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국제안전도시 2차년도 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사회의 손상발생 현황과 유발요인 분석 등을 위해 의뢰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확인하고 사업분야별 문제점 진단과 개선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용역기관인 인제대 국제안전도시연구소 관계자의 용역결과 보고에 이은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안전지수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자살예방, 낙상예방 및 생활안전, 교통안전, 문화·관광·레저안전, 학교안전, 재난안전, 폭력 및 범죄예방 등 남구에서 추진 중인 8개 사업분야별 주요 안전사고 현황과 그에 따른 개선책이 제시됐으며, 남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 추진함으로써 2018년 3월 공인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보다 완벽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와 같은 노력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산업도시 이미지 창출로 이어져 향후 남구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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