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사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국가에너지계획(2014 ~ 2035)의 효과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 에너지 절약형 경제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2018~2022)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에너지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에 한 번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 제4차 지역에너지계획(2013~2017)을 분석하고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합리적 추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기본계획 수립(2월)을 시작으로 중간 및 최종 보고(6월 ~ 9월)를 거쳐 10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지역 내 에너지 수급의 5년간의 추이와 전망, 에너지 융복합사업, 에너지신산업, 에너지수요관리,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신성장 산업 추진 방안 등이다.

지난 제4차 계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발굴하여 지난해 울산종합운동장과 연화노인요양원에 태양광 240㎾, 문수실내수영장에 연료전지 10㎾, 중부소방서에 태양열 140㎡를 설치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기초로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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