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황인균)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경보(주의보, 경보)발령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로 직경에 따라 PM10(직경 10㎛ 이하)과 PM2.5(직경 2.5㎛ 이하)로 구분하며, 폐포 깊숙이까지 침투하여 천식이나 폐질환 유병률, 조기 사망률 증가 등의 건강상 위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취약계층(영유아, 어린이, 학생, 어르신)의 건강보호를 위해 예비주의보 발령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울러 언론보도, 문자․팩스전송 및 전광판 표출, 누리집(홈페이지) 게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경보상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황사 등 고농도 미세먼지의 빈발 시기를 앞두고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전파수단인 ‘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를 많은 시민이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관련 문자서비스는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ulsan.go.kr/uihe/index) 또는 알림사항(미세먼지 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 또는 대기연구과)로 신청 가능하며, 미세먼지 예보 문자서비스 신청은 환경부 에어코리아 (www.air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6년 미세먼지 주의보는 3회(6일)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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