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개방·활용 활성화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라 시는 보안, 개인정보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 모든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지난 2015년 2월 부산 공공데이터 포털(http://data.busan.go.kr)을 구축해 1,124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다.

현재 시는 1,410종(파일데이터 1,299종, 오픈API 111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또, 개방된 공공데이터의 최신성 유지와 품질개선을 위해 년 2회 일제정비와 월 1회 자료 업데이트 등 표준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와 자치구·군, 산하기관은 공공데이터 개방자료 추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학계·업계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수요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설문 조사 등으로 시민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보안 및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모든 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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