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만영)가 주관하는 ‘2017년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정기총회 및 제3회 정책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4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 Summit Hall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황보승희 위원장, 박성명 부위원장, ㈜세정 박순호 회장, ㈜콜핑 박만영 회장, ㈜그린조이 최순환 회장, ㈜파크랜드 곽국민 대표이사,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박평길 이사장 외 부산지역 섬유패션관련 전문인, 유관기관, 관련교수 등이 참석한다.

제1부 정기총회에서 특히,「산업 4.0」시대를 대비한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지역 섬유패션 전공 대학생 연구 TF팀 발대식이 개최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TF팀에는 부산지역 4년제 대학 5개교가 참여하고 부산지역 섬유패션 및 IT 전공 대학생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시장으로 IT+패션의 신시장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부 정책포럼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운용 및 활성화 방안』,『부산지역 섬유패션 ICT 상용화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부산 섬유패션인들의 숙원사업인 부산패션비즈센터의 컨텐츠 구성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토론 좌장은 문광희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운영위원장이 맡으며, 각계 전문가 패널 5명이 참여하여 대토론을 펼친다. 또한, 이날은 부산패션비즈센터의 컨텐츠 구성에 관한 수요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은 지난해 3월,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 관련 업종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안문제의 해결방안 모색 및 섬유패션정책의 뉴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부산을 입자, 미래를 입자’라는 슬로건으로 창립됐으며,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을 상임대표로 해 부산시 경제부시장, 관련기업인,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요기능은 ▷부산지역 섬유패션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방향과 전략 제시 ▷부산섬유패션 정책 패러다임과 비전 제시를 위한 포럼, 세미나, 워크숍 개최 ▷부산섬유패션 관련 연구·조사·발표 및 업종 간 발전전략 발굴과 지원 ▷산·학·연·관 등 섬유패션 관련 산업 및 유관기관간 인적·정책적 협력체제 강화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대적 트랜드인 4차산업 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산 섬유패션업계 스스로가 상생 협력해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의 창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존 제조시스템을 벗어난 스마트 팩토리화와 ICT상용화 전략 등 자구적 노력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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